- 일본 칸사이 여행기 올렸습니다! 첫째 날 꺼만 올렸는데도 몇 일이 걸렸는지 모르겠네요,, ㅠ2009-08-30 23:33:08
이 글은 이린님의 2009년 8월 3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이린
이 글은 이린님의 2009년 8월 3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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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의 이야기
2009년 8월 13일(목)부터 2009년 8월 16일(금)까지 오사카, 고베, 교토로 여행을 다녀왔다. 목적은 그저 여행, 3박 4일 빡씨게 돌아다니는 일정이었다.
출발하기 전부터 여자친구는 응급실 까지 왔다갔다 하고, 나도 아프기 시작하고, 12일엔 일본에 큰 지진에, 태풍 피해까지 발생해서 뭔가 가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겨 주셨지만, 막상 여행 기간 중에는 큰 일 없이 잘 다녀왔다. 놀라운 점은 17일에 또 한번의 큰 지진이 있었다는 것이다. 정확히 여행 기간만 피해주는 센스!
여행 준비
이번 여행지는 오사카, 오사카 여행 일정은 보통 오사카 뿐만이 아니라 주변의 교토, 고베, 나라 등의 도시들을 포함해서 관광하는 것으로 잡는다. 칸사이 스루 패스(Kansai Thru Pass, 이 지역을 관서 지역이라고 부르는데, 관서를 일어로 칸사이 라고 발음한다.)라고 해서, 관서 지역 주요 도시들의 지하철과 버스들을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는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일정을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칸사이 스루 패스는 2일권과 3일권이 있으며, 연속된 날짜가 아니더라도 사용이 가능하다.
3박 4일을 여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항공권과 호텔. 에어텔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자기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서 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나는 항공권은 아시아나 항공에서, 호텔은 호텔 재팬(http://www.hoteljapan.com/) 에서 예약했다. 저가 항공이 아닌 아시아나를 이용한 이유가 궁금할 것이다. 그 이유는,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으로 다녀와야 하는 상황에서 입출국 시간대가 좋지 않은 저가 항공사 보다는, 아침 일찍 출국해서 저녁 늦게 귀국하는 시간대의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호텔은 세미 더블임에도 불구하고 더블에 해당하는 침대 사이즈가 제공되는 (폭 140cm) '치산 호텔 신사이바시' 를 선택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큰 침대를 쓸 수 있다. 교통은 남바나 우메다역 주변에 있는 호텔보다는 못하지만 조식 뷔페가 푸짐하게 나오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 다음은 교통편이다. 내가 선택한 것은 첫째 날은 오사카 주유 패스 난카이 확장판, 둘째 날부터 넷째 날 까지는 칸사이 스루 패스 3일권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고베나 교토의 경우 지하철 만으로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것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사실 하루 일정으로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의 최대 개수는 얼마 되지 않아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만 돌아다녀도 충분하다. 외려 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보려 하다가 잘 못 되어 엄한 상황이 되는 일을 피할 수 있어 좋다. 패스 구입은 다른 글에서 얼마든지 정보를 찾을 수 있으므로 따로 쓰지는 않겠다.
첫째 날
첫째 날은 일단 공항에 도착해서 오사카 주유 패스 난카이 확장판과 칸사이 스루 패스 3일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시작! 난카이혼센 남바행 특급 열차(Limited Express)를 타고 남바역에 도착했다.

난카이 남바 역

남바 주변 상가

사진에서 보기가 좀 힘든데, 좌측 빨간 천막이 쳐진 곳이 킨류라멘이다.

밤에 본 킨류라멘 간판
킨류라멘 사진이 제대로 안나온 관계로, 다음 날 밤에 찍은 킨류라멘 간판 사진을 하나 더 올린다.

킨류라멘 식권 자판기

일본라멘

호텔로 가는 도중, 신사이바시의 골목길

유럽거리

치산 호텔 신사이바시

오사카 성의 해자
호텔에 짐을 풀고, 지하철을 타고 처음 달려간 곳은 오사카 성이었다.

멀리 찍은 오사카 성의 천수각

하늘 위에 떠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오사카 성 천수각

오사카 성 - 천수각

천수각에서 바라본 오사카
오사카 성을 뒤로 하고, 다음은 우메다! 우메다에서는 저녁으로 '조우야토우' 라는 오뎅바를 갔다. 가이드북에서는 유명 요리만화에도 등장하는 곳이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막상 먹어본 소감은,,, 극하게 입맛에 맞지 않았다.
저녁을 먹은 후엔, 우메다에 온 목적인 '우메다 스카이 빌딩'으로 이동. 도쿄도청에서 봤던 야경을 떠올리며 오사카의 야경을 구경하러 갔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공중정원은 초고층 빌딩 옥상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다. 공중정원 뿐만 아니라, 밖이 훤히 보이는 초고층 엘리베이터, 공중에 설치되어 있어서 발밑을 훤이 볼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 등, 무섭다면 엄청나게 무섭고, 아름답다면 미치게 아름다운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삼각대가 없어서 사진이 많이 아쉽게 나왔지만, 실제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터무니없이 아름다웠다. 이 숨막히는 야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계속 비가 오는데다 하루 종일 걸어다니느라 너무 지쳐 있었고, 시간도 늦어서 호텔로 돌아와야만 했다. 하지만 공중정원에서 바라본 오사카의 야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을 것 같다.
Posted by 이린
이 글은 이린님의 2009년 8월 1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이린
이 글은 이린님의 2009년 8월 1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이린
기괴한황혼.
- 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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