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다. Notebook.
개념 자체는 새로운 것은 아니다. 따로 서버를 두고, 웹 페이지에 대한 데이터를 저장해 두는 방식은 기존에도 몇번인가 시도되었다. 한 예로, 국내 모 업체에서는 각 "웹 페이지"에 대해 별도 게시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런 프로그램이 개발 된 이유는 게시판이라는 것은 해당 도메인에 종속적인 시스템이기 때문에, 특정 웹 페이지에 대해서 어떤 논의를 하고 싶거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공간을 찾으려 해도, 해당 도메인에서 적절한 공간을 제공하지 않으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공간을 통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겠다. 그러나 이것은 대다수의 사용자를 확보하여 사용하지 않으면,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는 사용자가 너무 적어 충분히 활성화 될 수 없다는 문제점 등, 다수의 문제점들로 인해 결국 실패했다.
어쨋든, 게시판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웹을 통해서 특정 페이지에 대한 메모를 기록해두고, 어디서든지 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 Google Notebook 서비스도 이와 비슷한 개념이라 하겠다. 차이점은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메모를 저장해둘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사실 게시판은 충분히 활성화 되지 않으면 그것만큼 필요없는 서비스도 없다. 커뮤니케이션이 목적인데도 활성화 되지 않은 게시판으로는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다. 그에 비해 단순한 메모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은 어떨까. 언제든 해당 웹 페이지에 대한 자신의 메모를 남길 수 있고, 어디서든 1MB(약 170KB)를 넘지 않는 작은 프로그램만 다운 받아 설치하면 자신이 기록한 메모를 볼 수 있다. 간단하지만, 강력하다.
이것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Google Notebook 서비스는 이제 막 연구 버전으로 막을 올렸을 뿐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유도가 높을 수록, 그 프로그램의 활용 가능성은 극히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지금부터는 이 작은 프로그램이 어떤 식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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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