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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05 Microsoft Windows Vista™ Home Premium K + 빅빔 EME-602 WINSTORM by 이린 (1)

Wow!

 Wow! 윈도우 비스타 사용기 이벤트를 통해 Windows Vista와 함께 추천 제품을 필드 테스트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테스트 하게 된 제품은 2가지 이다. Microsoft Windows Vista™ Home Premium K빅빔 EME-602 WINSTORM.

빅빔 EME-602 WINSTORM

빅빔 EME-602 WINSTORM

Microsoft Windows Vista™ Home Premium K

Microsoft Windows Vista™ Home Premium K



 Windows Vista™는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한해서 K/KN 라는 버전이 붙게 돼는데 한국공정거래위원회의 판정에 따라 약간의 수정 사항이 있는 버전이다. 기능상의 차이점은 없으니 안심해도 되겠다.

 Windows Vista™는 Ultimate, Home Premium, Home Basic, Business 버전으로 나뉘게 되는데, 용도에 맞춰 기능을 제한하는 대신, 제한이 강할 수록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다. 컴퓨터를 어느정도 다룰 줄 아는 사용자가 일반 가정용으로 사용한다면 Home Premium 버전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Windows Vista 에디션 개요 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겠다.

 빅빔 EME-602 WINSTORM은 PC 케이스 유명 브랜드인 빅빔에서 출시한 미들 타워 케이스로 250mm 대형 극저소음 팬을 장착해서 저소음과 냉각효과의 두가지 토끼를 잡은 케이스이다. 팬이 커질수록 풍량이 커져서, 충분한 냉각에 필요한 RPM은 줄어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음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는다. 일반 가정용 PC들도 게임용으로 사용되면서 냉각이 중요해지고 성능 뿐만이 아니라 소음에 대해 고려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진 것을 잘 노린 제품이라 할 수 있다.

Installation

빅빔 EME-602 WINSTORM
 케이스를 먼저 조립하기 위해서 기존에 쓰던 개인용 데스크탑을 가져왔다. 사양은 다음과 같다.

  • CPU : Intel P4 2.6C (Northwood)
  • Mainboard : ABIT IS7-E
  • Memory : Geil 256*2 + 512*2
  • Video Card : NVIDIA Geforce 6800 LE
  • Sound Card : Sound Blaster Audigy
  • RAID Card : Silicon Image SiI 0680 ATA/133 Controller
  • Lan Card : Realtek RTL8139/810x Family Fast Ethernet NIC
  • HDD : Samsung Spinpoint SP1253N (120GB*1), SP1614N (160GB*3)
  • ODD : LG DVD-ROM

 2003년 11월경에 처음 구입한 이후, 어느정도 업그레이드를 거쳐온 사양이다. Vista의 기능들을 체험 해 보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는 사양이다.

EME-602 전면부

EME-602 전면부

EME-602 측면 250mm 팬

EME-602 측면 250mm 팬


 케이스의 앞모습과 옆면의 250mm 팬의 모습이다. 깔끔하고 광택있는 블랙 컬러와 충실한 전면부 패널이 인상적이다. 특히 250mm 팬의 압도적인 위용은 감탄할만하다.

비스듬히 찍은 EME-602

비스듬히 찍은 사진이다. 꽤 멋진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이 케이스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데스크탑의 부품들을 옮겨 실어 보겠다.

사용중이던 데스크탑의 내부

정신없는 선들과 쌓여있는 먼지들의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번 이사를 기회로 청소도 하고 허술한 부분은 보완도 할겸 해서 에어 스프레이와 써멀 그리스등을 사와서 먼지 청소도 하고, 고정핀이 부러져서 그동안 허술하게 붙여 두었던 노스 브릿지 쿨러도 컴퓨터 가게에서 새로 달아왔다.

부러진 전면부 패널 고정 나사

전면부 패널을 벗겨 내는 도중 패널 고정 나사가 부러졌다.


 EME-602 WINSTORM으로 이사를 하기 위해 먼저 측면의 철판과 전면부 패널을 벗겨내고 있었다. 그러나 일반적인 케이스에서 잘 나타나는 문제점인 전면부 패널을 고정시키는 나사가 부러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설명서에 나와있는 대로 패널의 하단을 잡고 벗겨내었으나 고정을 단단히 하기 위해 나사못으로 연결된 플라스틱 고정부가 통채로 부러져버린 것이었다. 사진의 부러진 나사 이외에 다른 나사들도 금이 가거나 심하게 손상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대로라면 몇번 패널을 떼었다 붙였다 한 후에는 금방 패널을 고정시킬 방법이 없어질만큼 손상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드시 해결 해야 할 문제점이라 생각한다.

조립 후 이미지 1

250mm 팬의 위용이 압도적이다.

조립 후 이미지 2

부품이 많지만 나름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


 조립을 마치고 나니, 그동안 사용했던 케이스보다 더 정리가 된 모습이다. 기존의 케이스에는 처음 조립 이후, 부품 교체나 이런 저런 팬들을 주렁 주렁 달고 있는데다, 파워를 억지로 2개를 달아서 쓰고 있었기 때문에 꼴이 말이 아니었다. 그러나 250mm 팬의 파워를 믿고 거추장스러운 팬들을 없애고, 파워도 1개로 깔끔하게 정리를 했더니 기존 케이스와는 비교도 돼지 않을 만큼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CD-ROM 트레이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모습

CD-ROM 트레이가 들어가는 중에 베젤에 걸려 멈춰서 있다.

 
 그런데 이게 또 왠일, 케이스에 또다른 문제점이 발생했다. CD-ROM 트레이를 버튼을 눌러서 꺼내는 부분은 잘 만들어져 있었다. 제 위치에 잘 설치하면 버튼이 CD-ROM 의 배출 버튼에 잘 맞아 떨어져 CD-ROM 트레이를 꺼낼 수 있었던 반면, CD-ROM이 다시 들어갈 때는 베젤에 걸려서 되돌아 가지 못하는 상태가 되버린 것이다. 이 상태로 두면 결국 트레이가 들어가지 못하고 다시 나와버렸다. 베젤에 걸리는 부분이 둥그스름하게 깍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가 발생해서 아쉬움이 남았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CD-ROM 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임을 감안하면 참 안타까운 문제라 할 수 있겠다.

Microsoft Windows Vista™ Home Premium K

Vista 설치 화면

Vista 설치가 시작되었다.


 조립도 마쳤고, 이제 Windows Vista의 설치 과정이 시작되었다. 설치 과정은 Windows XP에 비해서 많이 간소화된 느낌이었다. 설치 과정 부터가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 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파티션을 나누는 화면도 GUI 환경으로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일반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User Experience

시작 센터

Windows Vista 설치 완료 후 가장 처음 보게 되는 화면이다.

 Windows Vista 시작 센터의 모습이다. 사용자가 처음 Vista 를 접하면서 사용하게 될 기능들을 모아두었다. 역시 가장 눈길이 먼저 간 것은 Windows Anytime Upgrade 였는데, 아직 한국은 서비스 대상이 아닌 듯 하다. 한국을 목록에서 찾을 수도 없었고, 다른 국가를 선택해서 혹시 금액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았지만, 해당 국가 버전만 지원하는지 사용이 불가능했다. 하루 빨리 Ultimate 로 업그레읻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Home Premium K

 Microsoft Windows Vista™ Home Premium K 버전은 버전별 제한 기능 목록에 나와있는 것을 포함해서 많은 부분에서 Ultimate 와 차이점이 있다.

 가장 먼저 알게 된 것은 그룹 정책 관리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왠만한 고급 사용자는 하드디스크를 2개 이상 사용하거나, 파티션을 나누어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파티션과 데이터를 저장하는 파티션을 나눠놓기 마련이다. 따라서 사용자 폴더가 Windows가 설치된 파티션에 같이 있을 때 이것을 옮겨주는게 보통이다. Windows XP 에서는 내 문서 폴더를 다른 위치로 이동시키는 기능을 제공했는데, Windows Vista 에서는 이 기능을 더욱 강력하게 지원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것을 그룹 정책 관리에서 지원하는 것 같은데, Home Premium 버전에서는 이것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일일히 사용자 폴더 밑의 문서, 사진, 동영상 등의 폴더를 각각 따로 설정 해 줄 수 밖에 없었다.

 두 번째, 알게된 차이점은 디스크 조각 모음의 차이점이다. Home Premium 버전서는 디스크 조각 모음의 세부 진행 상황을 볼 수가 없다. XP 에서는 기본적으로 단편화된 디스크의 다이어그램과 함께 진행 상황을 보여주었지만, Windows Vista Home Premium 버전에서는 디스크 조각 모음이 진행중이라는 메세지 외에는 디스크 단편화에 대한 정보를 전혀 볼 수 없었다. 사용자 편의성에 비춰보았을 때는 잘 된 변화일지도 모르지만, 자기 컴퓨터의 시스템 상황을 자신이 알 수 없다는 점은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도 아마도 다양한 부분에서 차이점이 존재 할 거라고 생각한다. 자세한 세부 차이점을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쉽기만 하다.

Internet Explorer 7

Internet Explorer 7

Internet Explorer 7의 모습.


 Windows Vista 의 큰 변화 중에 하나로는 IE7을 들 수 있다. 보안 문제점을 크게 개선 한 것으로 발표된 Vista인 만큼, 보안 위협의 가장 큰 통로 중에 하나인 브라우저의 보안 문제점에 많은 신경을 썼다. 가장 눈에 두드러지는 변화는 ActiveX의 실행에 대한 부분이다. ActiveX로 이루어지는 작업들에 대해 많은 부분이 보안상의 문제로 제한이 되었고, 그 설치 부터가 많은 제한을 걸어 보안을 강화시켰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불편함이 증가했을 수 있지만 ActiveX로 인해 지금까지 발생했던 수 많은 보안 문제들과 악성 프로그램들의 유포 문제를 생각하면 크게 환영할 만한 변화라고 할 수 있겠다.

네트워크 및 공유 센터

네트워크 및 공유 센터

네트워크 설정 화면이 많이 개선된 것을 볼 수 있다.


 Windows Vista 는 네트워크 연결 관리 화면도 크게 개선되었다. 일반 사용자가 자세히 알 수 없는 네트워크 용어들이 많이 나와 사용자를 당황시킬 가능성이 있었던 기존의 화면과는 달리 시각적으로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잘 보여주고 인터페이스를 잘 정리해서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더라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구성해 두었다. 처음에는 기존의 XP 환경에 익숙한 터라 낯설은 면도 없지 않았지만 몇번 사용해 본 후라면 낯설음 보다는 인터페이스의 발전이 더 강하게 느껴지리라 생각한다.

Game

 PC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게임이다. 실제로 Windows XP 개발 당시 Simcity 라는 유명 게임이 내부적인 버그로 인해 Windows XP 에서 호환돼지 않아 따로 해당 문제를 보완해서 문제 없이 돌아가도록 OS 차원에서 지원한 예는 유명한 일화이다. Windows Vista 에서 게임은 얼마나 지원을 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첫 번째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World of Warcraft를 실행해 보았다. 전체 화면 모드에서는 원활히 실행되었지만, 창모드에서는 FPS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는 Windows Aero와의 간섭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알고 있다. Windows의 그래픽 효과가 강화되면서 발생한 문제점이라는 결론이다.

 두 번째 게임으로는 넷마블의 서든 어택을 실행시켜 보려 했다. 그러나 게임 홈페이지에서 서버명을 클릭하여 접속하는 Windows XP 에서의 방식을 그대로 해보아도 에러 메세지를 출력하며 실행이 되지 않았다. 아마도 보안이 강화되면서 생긴 제약 때문으로 생각된다. 따로 게임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한 후, 설치하여 접속 시도를 해 보았으나 안되기는 마찬가지였다. 다른 게임 정보 사이트에서는 실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성공했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기타 곳곳의 정보를 살펴 보아도 아직 호환성의 문제로 인해 실행되지 않는 게임도 많았고, 실행이 되더라도 FPS가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것은 Windows Vista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게임 개발사들의 대응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게임 개발은 OS에 의존도가 높기 떄문에 OS에 큰 변화가 생기면 게임의 최적화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게임 실행에 대한 문제들도 앞으로 시간이 지날 수록 점차 해결 될테고, DirectX 10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기 시작하면 오히려 더 향상된 그래픽과 성능으로 많은 게임들이 개선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Summary

빅빔 EME-602 WINSTORM

 빅빔 EME-602 WINSTORM은 최근 케이스들의 다양한 장점들을 충분히 커버하고 있는 데다 컬러 LCD 채용으로 사용자에게 시각적으로도 좋은 시스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패널을 제공하고, 250mm 팬으로 시스템을 든든하게 지켜준다. 설계상의 아쉬운 점(전면 패널의 USB 꽃는 부분이 위 아래가 뒤바뀌어 있는 점은 정말이지 아쉬웠다.)이 조금씩 눈에 띄었지만, 큼직한 버튼 디자인이라든가 케이스의 전체적인 디자인 등, 디자인 적으로나 기능적으로도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은 케이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250mm 팬의 채용은 쿨링 성능과 소음 문제 해결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과로, 큰 구매 동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Microsoft Windows Vista™ Home Premium K

 Microsoft Windows Vista™ Home Premium K은 Windows 의 새로운 버전으로서의 화려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운영체제의 기능적인 향상의 이면에는 아직 최근의 하드웨어 적으로는 이 운영체제를 원활히 돌리기에 부족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실제로 XP 환경에서는 꽤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던 컴퓨터도 Vista 를 설치 한 후에는 XP 에서와 같은 성능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반응 속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또한 그래픽적인 사용자 경험을 중시함에 따라서 고급 사용자가 느끼는 성능이나 반응 속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Vista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기능적인 면에서 분명히 발전한 운영체제가 맞지만 이 발전이 제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고 충분히 활용되기에는 아직 때가 이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모습보다는 앞으로 드러낼 모습들이 더 기대되는 운영체제가 바로 Vista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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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린

2007/04/05 01:48 2007/04/0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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