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를 정리하는 방법으로는 디렉토리 구조로 계층화 해서 정리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즐겨찾기의 이름, 제목을 지정하는 것이다.
보통 어떤 사이트에 방문해서 해당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추가하면 <title></title> 태그에 지정되어 있는 제목이 즐겨찾기의 이름으로 등록된다. 그리고 이 타이틀은 브라우저의 윈도우 이름으로도 표시된다. 그런데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보게 되는 <title></title> 태그에 작성된 제목을 보면, 대체 왜 그렇게 지정해둔건지 이해가 안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보자. 지금 내가 보고 있는 페이지가 "NateOn(네이트온) 에서 친구 이름 표시하기" 라는 제목의 블로그 글의 페이지라고 했을 때, Textcube의 기본 스킨에서는 이 페이지의 <title></title>을 아래와 같이 표시하고 있었다.
:+:eerie+NightFall:+: :: NateOn(네이트온) 에서 친구 이름 표시하기
이제 윈도우의 작업표시줄을 한번 보자. 작업표시줄에는 각 윈도우의 이름을 보여주는데, 앞에서부터 각 윈도우 탭의 사이즈 크기에 들어가는 만큼만 보여준다. 그런데 제목이 위의 예처럼 표시된다면 작업표시줄의 윈도우 탭에는 ":+:eerie+Nightfall:+:..." 이라고 표시될 뿐이다. 이걸 보면 이 윈도우가 무슨 윈도우인지, 어떤 페이지를 표시하고 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
이번엔 즐겨찾기에 등록할 때를 생각해 보자. 보통 즐겨찾기에 등록 명령을 내리면 기본적으로 즐겨찾기의 이름에는 <title></title> 태그에 적혀있는 제목이 들어가게 된다. 그렇다면, 위에 예로 보인 그대로 즐겨찾기 이름이 되는 셈이다. 즐겨찾기는 보통 왼쪽 사이드바로 띄워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역시 작업표시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즐겨찾기의 이름을 끝까지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니 위와 같이 즐겨찾기 이름이 저장되면 즐겨찾기 사이드 바를 늘려보지 않는 이상, 이 즐겨찾기로 접근할 페이지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 수가 없게 된다.
결론을 내려 보자. 먼저 해당 페이지의 내용에 대한 제목을 가장 앞에 배치해야 한다. 그 뒤에 사이트의 제목을 붙이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사이트의 제목을 무조건 맨 앞에 배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리고 title 태그에 정의되는 제목은 분명하고 명확하고 간결해야한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title></title> 태그에 정의되어 있는 제목을 주의 깊게 보게 되는 경우는 즐겨찾기의 이름이나 작업표시줄의 윈도우 탭을 볼 때가 가장 많은데, 즐겨찾기나 작업표시줄의 윈도우 탭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title></title> 태그에 정의되어 있는 전체 제목중에 맨 앞의 일부분일 뿐이기 때문이다.
별거 아닌 내용을 분명하게 쓰려다 보니 말이 엄청나게 장황해졌다..
두줄 요약.
<title></title> 태그에 들어가는 제목은 해당 "페이지"의 내용이 어떤 내용인가를 최대한 앞 부분에서 보여주어야 하고, 간결하고 명확하게 표현되어야 한다.
끗~
Posted by 이린


